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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 인증 솔루션 ICS, K-뷰티 불법 유통 차단
  • 관리자

    20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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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 인증 솔루션 'ICS', K-뷰티 불법 유통 차단

머니투데이
  • 중기협력팀 이두리 기자
  • 2019.12.03 17:04



대원C&C(대원씨앤씨, 대표 성준호)가 최근 자사가 개발한 정품 인증 솔루션 'ICS'를 기능성 화장품 전문기업 피코바이오(대표 민주홍)에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K-뷰티'의 인기가 높아지자 '짝퉁'(위조품) 문제가 심각해졌다. 해외에서 국산 브랜드를 불법 유통하는 사례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화장품 업계는 브랜드 이미지와 제품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피코바이오는 기능성 화장품을 연구·개발 및 생산 중인 업체다. 해외 2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한다. 수출 국가별로 각각 다른 판매 밴더사를 두고 있다. 최근 대표 제품인 'PEPPLUS+'(펩플러스)에 ICS를 적용했다. 이는 국가마다 다른 환율 및 시장 상황을 악용, 불법 유통이 일어나는 일을 막기 위해서다.

수출되는 피코바이오 화장품에는 ICS의 보안 기술이 탑재됐다. ICS 보안 시스템은 지정되지 않은 국가 및 지역에서의 유통·판매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비정상적인 유통이 일어나면 피코바이오 각 관계자들에게 알람을 전송하다.

피코바이오 관계자는 "국내 수많은 화장품이 해외 시장에서의 짝퉁 문제로 속을 앓고 있다"며 "피코바이오는 이러한 위험이 없어 해외 거래처에서도 안심하고 제품을 유통 중"이라고 했다. 이어 "ICS 솔루션으로 정확하게 '유통 추적'을 관리하고 'CRM(고객관계관리) 채널'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원씨앤씨는 빅데이터 관리와 인공지능 관련 개발 역량을 갖춘 IT업계 강소기업이다. 지난 15년간 다양한 대기업의 시스템을 관리한 바 있다.

정품 인증 솔루션 ICS가 적용된 'PEPPLUS+'(펩플러스)/사진제공=대원씨앤씨
정품 인증 솔루션 ICS가 적용된 'PEPPLUS+'(펩플러스)/사진제공=대원씨앤씨

 

출처: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9120315414512053